지난 3월 말 결혼한 현빈-손예진 부부
12월 출산하고 한 달만에 생이별하게 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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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31일 온 국민의 축하 속에 결혼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현빈과 손예진 커플. 결혼한지 얼마 되지 않아 2세 소식을 전해 또 한 번 많은 이들의 축복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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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은 오는 12월 출산을 앞두고 있는데, 출산 한 달여만에 현빈과 생이별이 예고되어 있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다름아닌 현빈의 차기작인 ‘하얼빈’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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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배우 박정민, 전여빈 등을 비롯한 주요 스탭들은 촬영을 위해 1월 20일 라트비아로 출국할 예정이지만 현빈의 스케줄은 조율 중이라고 보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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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곧 태어날 아이와 아내인 손예진을 두고 해외로 촬영하러 나간다는 것이 결코 쉬운 결정은 아닐 터. 모쪼록 잘 조율해서 일도 가정도 잘 지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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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은 1900년대 초 하얼빈을 배경으로, 조국을 되찾기 위해 목숨을 걸었던 독립투사들의 이야기를 다룬 첩보 액션 영화로 현빈은 대한의군 참모중장 안중근 역할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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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과 조우진은 각각 독립투사 우덕순과 김상현 역을 맡았으며, 독립군 공부인 역에는 전여빈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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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안중근 의사의 조력자인 최재형 역에는 유재명이, 박훈이 일본 제국의 모리 다쓰오 역을 맡았으며, 정우성이 특별출연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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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은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 등을 연출한 우민호 감독이 맡았으며, 오는 11월 20일 첫 크랭크인을 앞두고 지난 14일 안중근기념관에서 거사의 뜻을 기억하며 고사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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