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하우스 역대 오프닝 최고 흥행
달성한 ‘프레디의 피자가게
국내에서 2010년 1월 개봉한 영화 ‘파라노말 액티비티’를 기억하시는가? 밤마다 들려오는 정체불명의 소리와 알 수 없는 괴현상에 주인공 미카와 케이티가 집에 카메라를 설치해 소리의 정체를 밝혀내려 한다는 파운드 푸티지 장르의 공포 영화.
1만 5천 달러의 저예산으로 제작된 해당 작은 2억 달러에 가까운 흥행을 기록하며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으며, 제작사인 블룸하우스 프로덕션의 이름을 알리게 된 작품이기도 하다.
이후 ‘인시디어스’를 시작으로 ‘위플래시’, ’23 아이덴티티’, ‘겟 아웃’, ‘해피 버스데이’ 등의 작품을 연이어 제작하며 흥행에도 성공하며 ‘호러 영화 명가’라고 불리는 블룸 하우스. 최근 북미에서 개봉한 ‘프레디의 피자가게’가 또 한 번 새로운 기록을 달성했다.
인기 호러게임인 ‘Five Nights at Freddy’s’ 원작으로 폐업한지 오래된 피자가게의 마스코트 대형 인형들이 사람을 공격한다는 내용인 ‘프레디의 피자가게’.
북미에서는 할로윈 데이에 맞춰 지난달 27일 개봉해 개봉일에만 무려 3천 950만 달러의 수익을 벌어들이면서 역대 게임 원작 영화 오프닝 1위를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역대 할로윈 개봉 영화, 2023년 개봉한 공포 영화, 여성 감독이 제작한 공포 영화 오프닝 1위를 차지했으며, 블룸하우스가 제작한 역대 작품들 중에서도 최고의 오프닝 성적을 기록했다.
2천만 달러의 저예산으로 제작돼 개봉 주말에만 무려 1억 3천만 달러를 돌파하며 이미 6배 이상의 수익을 냈으며, 역대 공포 영화 오프닝 순위를 따져도 3위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달성한 ‘프레디의 피자가게’
평론가와 원작 게임의 팬들의 반응은 극명하게 갈리고 있지만, 흥행에는 크게 성공한 이유는 아무래도 게임의 원작자인 스콧 코슨이 각본에 직접 참여했기 때문에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북미에서 역대급 흥행을 기록한 ‘프레디의 피자가게’는 국내에서는 지난 11월 15일 극장에서 개봉했으며, 특히나 중고등학생을 비롯한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몰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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