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쎈여자 강남순’에서 꽃거지
노선생 연기중인 경리
개인 유튜브 채널 ‘경리단길’을 통해 일상을 공개하고 있는 걸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배우 경리, 지난 5월 바쁜 스케줄 끝에 가족들과 반려견 시로를 만나기 위해 KTX를 타고 부산으로 향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기차에서 내릴 때 쓰레기들을 김밥 봉투에 야무지게 싸서 버리더니 집에 도착하고나서야 자신의 샤넬 지갑이 쓰레기들과 함께 버려졌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경리. 빗길 속 막히는 길을 뚫고 역에 도착했지만, 역시나 지갑은 찾을 수 없었다.
그나마 떨어트린 것이 아니라 다른 쓰레기들과 묶여 버려져서 개인정보가 유출될 걱정은 덜었다며 긍정적으로 반응하기도 한 그녀, 2016년 웹드라마 ‘에어포트 시그널’을 시작으로 배우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1년에는 JTBC 드라마 ‘언더커버’에서 한고은의 어린 시절을 맡아 연기변신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 경리. 최근 티빙 ‘잔혹한 인턴’에 이어 JTBC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에서 꽃거지 노선생 역할로 출연해 남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중.
극중 노선생은 전세 사기로 그만 노숙자가 되고 말았지만 낭만은 가득한 인물로, 남자친구인 지현수(주우재)와 함께 강남순(이유미)이 만든 게르에 무단 점거하며 강남순과 인연을 맺게 된다.
두 사람은 후에 강남순의 엄마인 황금주(김정은)에게 감사의 의미로 각각 2억 원의 현금을 선물 받으며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는데, 상황이 좋아지자 어째서인지 남자친구인 지현수는 노선생에게 심드렁해지고 만다.
과연 노선생과 지현수 꽃거지 커플은 앞으로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두 사람의 관계에 많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중이다.
댓글1
상암동 주민
요즘 딱 좋아지는 중.. 예전엔 이름부터 별로였는뎋ㅎ 성격자체가 매력인듯 솔직담백, 자연미인이라 더욱 괜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