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 연하 아이돌 출신 남편과
결혼한 미녀 감독 이사강
뮤직비디오와 CF 감독으로 활약 중인 이사강. 100편이 넘는 스타들의 작품을 연출한 것은 물론 남다른 미모로 유명하다.
덕분에 2000년대 초반 큰 사랑을 받은 드라마 ‘가을동화’에서 송혜교가 맡은 은서 역할의 제안을 받기도 했다는 그녀. 오디션에서 사시나무 떨듯 떨어 주변에서 ‘괜찮냐’고 물었을 정도였다고.
애초에 연출을 전공해 연기를 굉장히 못 하는 걸 알고 있었다는 그녀. 윤석호 감독의 열렬한 구애를 받았지만, ‘정말 연예인은 못 하겠구나’라고 생각에 거절했으며 이후 연출가로서의 길을 걷고 있다.
2018년 11살 연하의 론(보이그룹 ‘빅플로’의 전 멤버)와 결혼해 큰 화제를 일으켰던 이사강. 두 사람은 한 영화제에서 만난 것을 계기로 많은 나이 차에도 불구하고 부부의 연을 맺게 된다.
하지만 이 둘의 사랑에는 예상치 못한 장벽이 있었는데, 미필이었던 론의 입대일이 결혼식 바로 다음 날로 잡혀버린 것. 하마터면 결혼식을 못 올릴뻔 했지만 우여곡절 끝 입대일 연기를 허가받고 무사히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
그렇게 론은 결혼식을 마치고 3개월 뒤 입대했는데, 이사강은 론이 입대한 지 2주 후 tvN 예능프로그램 ‘문제적 남자’에 출연해 “현재 고무신이다. 심정이 굉장히 안 좋다”라며 솔직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남편인 론은 2020년 10월 무사히 전역했으며, 올해로 결혼 5주년을 맞이한 두 사람은 현재 달달한 신혼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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