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러운 그녀 뮤지컬 배우 김소현
2011년 결혼한 뮤지컬 배우 김소현과 손준호 부부. 8살 차의 연상연하 부부인 두 사람은 뮤지컬계와 연예계를 대표하는 잉꼬부부인데요.
손준호는 지난 5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아내인 김소현의 민낯을 13년째 본 적 없으며, 생리현상도 여전히 트지 않았다는 놀라운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김소현이 늘 자신보다 늦게 잠들며 일찍 일어나며 민낯을 사수한다는 것인데요.
아내가 아들 주안이에게는 방귀를 텄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는 어쩐지 소외감과 함께 서운하기도 했다는 그. 하지만 김소현이 자신에게 철저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사랑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요.
지난 8월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소현은 손준호가 오해한 것이라며 해명했습니다. 맨날 풀메이크업하고 한 꺼풀 벗겨낼 정도의 화장을 하고 있는 게 절대 아니며, 남들은 민낯이라고 하는 정도의 가벼운 기초화장을 하고 있다는 것인데요.
연하 남편이랑 사느라 애쓴다.
남편을 얼마나 사랑하면 그러냐?
사실은 어머님이 자신보다 더 철저하게 관리하시는 분이다 보니 그게 익숙해 자기만족일 뿐이라며, 꼭 손준호에게 잘 보이기 위한 행동은 아니라고 설명한 김소현. 하지만 남편이 없을 때도 메이크업을 하느냐는 질문에는 멈칫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여태까지는 자기만족이라고 생각해 왔지만, 질문을 받고 나니 인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아주 조금은 차이가 있는 것 같다며 남편 손준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특유의 환한 웃음으로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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