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하니’ 35주년 기념
후속 애니메이션 ‘나쁜계집애’
![](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3/09/CP-2023-0041/image-c87ea7a3-4c6e-4817-adb5-d16ef8d30ad5.png)
어릴적 병으로 엄마를 잃은 소녀 하니. 아빠가 미모의 탤런트와 유지애와 재혼한 후 중동으로 파견을 가면서 엄마와의 추억이 깃든 집을 처분해버리자, 배신감에 집을 나와 버린다.
![](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3/09/CP-2023-0041/image-dca9f937-9c2c-4afb-8da5-0f1c8638fd76.png)
엄마를 향한 그리움, 아빠를 향한 배신감을 해소할 방법이라곤 달리는 것뿐인 하니. 그러던 중 하니를 눈여겨본 체육 선생 홍두깨는 하니를 육상선수로 키워내기로 한다.
![](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3/09/CP-2023-0041/image-84b5f93d-ff66-4b6c-90f8-f2e9a2b8505b.png)
나애리, 이 나쁜 계집애!
1985년 만화잡지 보물섬에 연재된 후 1988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선풍적인 인기를 끈 ‘달려라 하니’. 주인공 하니의 독특한 헤어스타일과 “나예리, 나쁜 계집애’라는 대사, 그리고 이선희가 부른 주제가 역시 30년이 넘도록 큰 사랑을 받고 있다.
![](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3/09/CP-2023-0041/image-706dda4c-d2e0-4da2-80dd-9e58e4a920d2.png)
그런 ‘달려라 하니’가 무려 35년 만에 후속작을 공식화해 오랜 팬들의 지대한 관심과 반가움을 사고 있다. 9월 15일 달려라하니 플레이툰 유튜브 계정은 ‘나쁜 계집애’의 티저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3/09/CP-2023-0041/image-cd353ecc-3c98-4215-a542-35321e0e9d0d.png)
아무래도 30년이 훌쩍 넘은 작품이라 작화는 현대적 감성으로 바뀌어 있지만 주역인 하니와 나애리, 홍두깨, 이창수 등의 캐릭터들은 한눈에 알아볼 수 있어 원작의 향수를 고스란히 전한다.
![](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3/09/CP-2023-0041/image-a434d9c0-3272-4689-8373-2278d61abcd5.png)
우선 원작과 다른 점이라면 하니와 나애리가 교복을 입고 있다는 것. 후속작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정확히 리메이크인지 말 그대로 뒷이야기를 그리는지는 알 수 없으나, 적어도 1980년대였던 배경인 2020년대인 현재의 모습으로 바뀐 것만큼은 확실해 보인다.
![](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3/09/CP-2023-0041/image-a7dbd0ac-0107-4b50-b6b4-5e09647cde99.png)
![](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3/09/CP-2023-0041/image-564198a1-ae39-473b-8946-266437227e5c.png)
해당 계정은 원작자인 이진주 선생의 원작 느낌을 최대한 살리려고 노력했지만, 사실 그게 가장 힘들었다며 작품에 대한 존경심과 애정을 드러내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3/09/CP-2023-0041/image-dc42ecbd-c408-4fe6-8688-490d817a10e1.png)
정확한 공개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오는 2024년 OTT와 지상파 등에서 공개될 예정이라는 ‘나쁜 계집애’. 모쪼록 35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만큼, 원작만큼 잘 만들어서 또 한 번 대중의 사랑을 받는 작품이 되길 기대한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