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어린이병원 기부하더니 2세 소식 전한 체조요정 손연재
대한민국의 영원한 ‘체조요정’ 전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지난 20일 임신 중이라는 깜짝 사실을 발표했습니다.
선수 시절부터 취약 계층을 위한 기부를 꾸준히 이어 온 손연재. 지금으로부터 1년 전인 2022년 8월 21일 9살 연상의 금융업계 종사자인 남편과 결혼 후 축의금 5천만 원을 세브란스 병원에 기부했는데요.
지난 7월에 또 한 번 세브란스 어린이 병원에 5천만 원을,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2천만 원을 기부했다는 훈훈한 소식을 전한 바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이를 갖게 돼서 조금 더 관심이 생기고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 나갈 계획
8월 20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강지영 아나운서와 인터뷰를 진행한 손연재. 기부와 관련한 질문을 받자 이같이 대답하며, 그야말로 깜짝 임신 소식을 전해 축하를 받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결혼으로도 놀라셨는데, 임신 소식으로 더 놀라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쑥스러워한 그녀는 어느 때보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앞으로도 의미 있는 활동을 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습니다.
어느덧 은퇴한 지 7년째가 된 손연재는 현재 어린이들을 가르치며 지내고 있는데요. 혹시나 자녀가 딸일 경우 리듬체조를 권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자 “안 시키고 싶다”라면서도 본인이 원하면 어쩔 수 없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엘리트 선수들을 육성하기보다는 리듬체조의 대중화가 먼저이며 이를 평생의 숙제로 생각하고 열심히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는 손연재. 첫 번째 결혼기념일을 딱 하루 남기고 뜻깊은 2세 소식을 전해 많은 팬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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