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희는 연기 천재다 By 이병헌
많은 사랑을 받았던 넷플릭스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모리 다카시 역으로 시리즈 내내 이병헌과 불꽃 튀는 연기대결을 펼친 김남희에게 이병헌이 남긴 찬사다.
작품이 공개되기 전 내부시사에서 이병헌은 “네가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거다”라며 극찬을 덧붙였다고.
당시만 해도 아직 얼굴이 덜 알려진 배우여서, 실제 일본인이 아니냐는 오해도 많이 샀던 김남희. 오디션 당시만 해도 일본어를 전혀 못 했다는 그는 캐스팅이 확정된 이후 바로 일본으로 출국해, 한 달 동안 일본인들의 말투와 행동을 연구하며 캐릭터를 완성했다.
어쩌면 ‘연기 천재’가 아니라, ‘노력 천재’
이후 넷플릭스의 ‘스위트홈’, JTBC의 ‘재벌집 막내아들’등에서 꾸준히 좋은 연기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도 아직 연기학원에 다니고 있다는 김남희. 가르치기 위해서가 아니라 정말 ‘학생’으로 요즘도 연기를 배우고 있다고 한다. 7월 15일 공개된 ‘전지적 참견시점’에 출연한 김남희가 연기학원에서 신인 연기자들과 ‘즉흥연기’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전주 영화제에서 공개된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가 호평일색이었고, 이후 드라마 출연 예정작인 가스라이팅(JTBC), YOUTH(디즈니 플러스), 닭강정(넷플릭스)이 하나 같이 기대작들이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노력천재’ 김남희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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