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의 모습을 본떠 만든 밀랍 인형이 싱가포르 마담 투소 박물관에서 최초로 공개됐습니다.
마담 투소는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네덜란드, 독일, 시드니, 싱가포르, 홍콩 등의 지역에 지점을 둔 세계 최대의 밀랍 인형 박물관이다. 록밴드 비틀즈, 마를린 먼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안젤리나 졸리 등의 유명 스타들과 역사적인 인물들을 쏙 빼닮은 밀랍 인형이 전시된다.
우리나라에서는 현빈에 앞서 송승헌, 이종석, 이민호, 박해진, 수지 등의 배우들이 마담 투소의 밀랍 인형으로 재탄생된 바 있다.
이번 현빈의 밀랍 인형은 그 중에서도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해 놀라움을 선사한다. 마담 투소 측은 신체 사이즈 측정에만 3시간 이상을 소요했으며, 제작 기간이 총 6개월이 소요될 만큼 심혈을 기울여 현빈의 인형을 완성했다고.
심지어 해당 인형 근처에 가면 그의 심장 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한다. 이 정도면 아내인 손예진도 구분하기 어렵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현빈의 모습을 쏙 빼닮아 직접 마주해 보고 싶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현빈의 밀랍 인형은 지난 7월 14일부터 9월 말까지 싱가포르에서 전시를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가 준비중이라는 소식이다.
한편, 현빈은 올 3월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다룬 영화 ‘하얼빈’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는 아내인 손예진과 지난해 태어난 아들의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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