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어느새 대단원의 막을 앞두고 있는 ‘미션 임파서블’시리즈. ‘첩보’가 큰 비중을 차지했던 원작 ‘제5전선’과 다르게 ‘액션’에 중점을 두면서 이후 ‘007’시리즈가 액션 위주로 변화하는데 영향을 끼치기도 했는데요.
특히 톰크루즈가 연기한 ‘이단 헌트’가 극한 상황에 놓이고, 이를 몸으로 해결하는 장면은 가면분장 장면 만큼이나 영화의 시그니처가 되기도 했습니다.
1편의 열차 액션, 2편의 암벽 등반 등 소소하게(?) 시작한 극한 상황이 어느새 두바이 최고층 빌딩이나 날아가는 비행기, 헬리콥터에 매달리는 등 그야말로 미친 액션을 소화하고 있는데요.
5편인 로그 네이션에선 6분간 잠수를하며 촬영을 이어가 케이트 윈슬렛이 아바타 2에서 7분을 넘기기 전까지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고,
시리즈 6번째 작품인 ‘폴아웃’에서는 빌딩 사이를 뛰어 넘다가 발목이 부러지는 사고를 당했지만, 그대로 연기를 이어가 그 씬을 마무리한 적도 있습니다.
이렇듯 매번 위험천만한 상황에 본인을 몰아넣는 톰 크루즈. 이번 작품인 ‘미션 임파서블 데드레코닝 파트1’에서는 오토바이를 타고 절벽에서 뛰어 내리는 ‘클리프 점프’를 선보였는데요. 오토바이로 절벽에서 점프 한 뒤 오토바이를 버리고 낙하산을 펼치는 고난도 액션을 스턴트 없이 직접 소화했습니다.
워낙 위험한 액션이었던터라 이 장면이 영화에서 처음으로 촬영 된 장면이라고 하는데요. 이에대해 톰크루즈는 제작 발표회에서 “제가 그 장면을 찍다가 죽어버리면 손해가 엄청나기 때문에”라며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한편 클리프 점프 외에도 구형 복엽기 형태의 비행기에 맨몸으로 매달려 촬영하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는데요. 감독인 크리스토퍼 맥쿼리는 이 사진을 올리며 “60번째 생일을 축하해 톰”이라고 남기기도 했습니다.
1996년 개봉하여 거의 30년 가까이 이어오고 있는 ‘미션 임파서블’ 프랜차이즈. 이제 대미를 장식할 ‘데드 레코닝 파트1’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내년 개봉할 ‘데드 레코닝 파트2’로 시리즈를 마무리 지을 예정인데요.
영화의 홍보를 위해 톰크루즈를 비롯한 주요 출연진들이 내한 할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톰 크루즈는 작년에 이어 무려 11번째 내한이자 미션 시리즈로만 5번째 내한으로 한국 사랑을 표현하고 있는데요. 과연 이번엔 어떤 팬 서비스로 팬들을 기쁘게 할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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