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팝의 여왕’이라 불리는 샤키라와 오랜 기간 교제해 온 스페인의 축구선수 제라르 피케.
두 사람은 2010년 샤키라가 부른 FIFA 월드컵의 공식 노래인 ‘와카 와카’ 뮤직비디오를 통해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10살 연상연하 커플로 베컴 부부만큼 뜨거운 스포츠와 팝스타 커플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결혼은 하지 않았지만,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는 샤키라와 피케 커플. 사실상 결혼한 부부나 다름없이 행복하게 지내는 줄 알았으나 지난해 5월 돌연 두 사람의 결별 소식이 전해져서 아쉬움을 샀습니다.
두 사람의 결별 사유는 바로 피케의 불륜이었습니다. 피케는 지난 2021년 샤키라와 자녀들이 집을 비운 사이 12세 연하의 불륜녀를 집에 들였고, 당시 자택에서 진행했던 영상 인터뷰에서 불륜녀의 모습이 언뜻 보이기도 한 것인데요.
샤키라는 아이들과 함께 지내는 소중한 공간에 불륜녀가 등장했다는 것과 피케의 불륜이 꽤나 오래되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큰 충격에 빠졌다고 합니다. 이후 두 사람은 아이들의 양육권을 두고 법적 다툼을 벌이는 중인데요.
아니 뭐 이런 사랑꾼(아님)이 다 있지…?
놀랍게도 피케는 이후 당당하게 불륜녀와의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리며 애정을 과시하고 있으며, 곧 결혼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샤키라와의 사이에서는 아이까지 있으면서도 결혼하지 않았던 그가 불륜 상대와 결혼한다니 조금 아이러니한 상황이 아닌가 싶은데요. 아무래도 아이들도 당연히 아빠가 아닌 엄마를 선택하겠지요?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