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각으로 지난 17일 넷플릭스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글로벌 팬 이벤트인 ‘투둠(Tudum)’을 개최했습니다.
올해 ‘투둠’ 행사에는 ‘익스트랙션2’의 크리스 헴스워스, ‘하트 오브 스톤’의 갤 가돗, ‘에밀리, 파리에 가다’의 릴리 콜린스, ‘웬즈데이’의 제나 오르테가를 필두로 쟁쟁한 스타들이 함께해 팬들과 만났는데요.
현장에서 함께하지 못하는 전 세계 팬들을 위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벤트 현장이 생중계되었으며 시리즈, 영화, 게임의 뉴스와 최초 공개 영상과 예고편 등을 공개해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습니다.
특히나 이번 행사에서는 ‘셀러브리티’, ‘D.P. 2’, ‘마스크걸’, ‘경성 크리처’ 등 올해 공개를 앞둔 한국 작품들의 독점 영상 역시 공개되었는데요. 그중 가장 큰 관심과 열광적인 반응을 일으킨 영상은 단연코 ‘오징어 게임’ 시즌 2의 캐스팅 영상이었습니다.
전작의 주인공이었던 이정재, 이병헌, 위하준에 이어 이번 시즌에서 새로운 참가자로 등장하는 배우들은 앞서 공식 발표 전부터 합류 사실이 알려져 큰 화제를 일으켰던 임시완을 비롯해 강하늘과 박성훈, 그리고 양동근이었는데요.
해당 영상이 공개된 후 팬들은 ‘선과 악이 공존하는 대표 연기자들’, ‘연기 잘하는 사람은 다 모았다’, ‘도대체 어떤 이야기로 진행될까?’ 등의 반응을 보이며 시즌 2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모든 출연진이 화제성을 가진 스타이지만, 양동근의 등장은 또 다른 놀라움을 선사합니다. 양동근은 지난 3월 초 넷플릭스의 또다른 인기 시리즈인 ‘지옥’ 시즌 2에 합류 소식을 전한 바 있으나, 지난 6월 12일 아쉽게도 개인 사정으로 하차했다는 발표가 있었는데요.
그로부터 일주일 만에 ‘오징어 게임’ 시즌 2의 캐스팅 영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을 보니, 아무래도 일정상의 이유로 ‘지옥’에서 하차한 것이 아닐까 예상됩니다. 또한 영상 말미에는 전작에서 잠깐 모습을 드러냈던 공유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이번 시즌에는 어떤 여배우들이 출연하는지에 대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전 시즌에서는 정호연과 김주령, 이유미 등의 여배우들과 인도 출신 배우 아누팜 트리파티 등이 출연해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는데요.
과연 이번 작품에서는 또 어떤 배우가 대한민국을 뛰어넘어 월드 스타로 발도움할지 기대를 사고 있는 ‘오징어 게임 2’는 2024년 공개를 목표로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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