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와 동시에 신인상 휩쓸며 스타 탄생을 알렸던
‘김씨’ 성을 가진 여배우 3人
김고은: 은교 (2012)
한국예술종합학교 10학번인 김고은, 2012년 데뷔작인 ‘은교’에서 주인공 은교 역할을 맡아 맡아 파격적인 연기로 주목받았는데요. 해당작으로 영화제의 신인상이라는 신인상을 모두 휩쓸며 충무로에서 가장 주목받는 배우로 등극하게 됩니다.
이후 꾸준한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해오고 있는 김고은. 특히나 ‘치즈인더트랩’, ‘쓸쓸하고 찬란하신-도깨비’, ‘유미의 세포들’, ‘작은 아씨들’까지 출연한 TV 드라마들이 모두 히트하며 명실상부 최고의 배우로 등극하게 됩니다.
차기작으로 ‘검은 사제들’, ‘사바하’ 등을 연출한 정재현 감독의 신작 ‘파묘’의 촬영을 마쳤는데요. 데뷔 후 처음으로 오컬트 작품에 도전하게 된 김고은은 작품 속에서 젊은 무당 ‘화림’을 연기하며, 최민식, 유해진, 이도현 등의 배우들과 호흡을 맞췄습니다.
김태리: 아가씨(2016)
대학 시절 연극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연기를 처음 접한 김태리는 이후 극단 활동을 하며 여러 상업영화의 오디션에 도전했지만 ‘나이가 많다’라는 이유로 여러 번 탈락의 쓴맛을 보았다고 하는데요.
25세의 나이에 1500:1의 경쟁률을 뚫고 ‘아가씨’의 주인공 역할을 따낸 김태리, 박찬욱 감독은 오디션에서 ‘될 대로 돼라’는 식의 김태리의 태도가 마음에 들어 오디션 5분 만에 김태리를 남숙희 역할에 캐스팅할 마음을 가졌다고 합니다.
‘1987’, ‘리틀 포레스트’, ‘미스터 션샤인’, ‘스물다섯 스물하나’까지 특유의 개성 가득한 연기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있는 김태리, 김은희 작가의 ‘악귀’를 마치고 차기작 ‘정년이’의 출연을 확정습니다.
김다미: 마녀(2018)
데뷔작이나 다름없는 ‘마녀’에서 1인 2역급 연기를 펼치며 괴물신인의 탄생을 알린 김다미, 김태리와 마찬가지로 1500:1의 경쟁률을 뚫고 주연 자리를 꿰찬 것으로 큰 화제를 일으켰는데요.
평소 무척이나 내성적이고 과묵한 성격인 데다가 2주 동안 집에서 나가지 않은 적도 있고, 잠을 좋아해서 15시간 이상 잔 적도 있지만 카메라 앞에 서면 돌변하는 천상 배우입니다.
데뷔작인 ‘마녀’를 비롯해 ‘이태원 클라쓰’, ‘그해 우리는’을 비롯해 최근 개봉한 ‘소울메이트’까지 모두 탄탄한 연기력으로 호평받은 김다미, 넷플릭스 영화 ‘대홍수’의 촬영을 마쳤으며, 차기작으로 ‘나인 퍼즐’의 출연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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